허상

가장 명확하고 형태가 있는것이 영혼에 끼치는 영향과 가장 파악하기 힘들고 형태가 없는것이 영혼에 끼치는 영향이 같다는 점은 아무래도 알수 없는 사실이다. 억눌린 욕망의 회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치유? 이것도 불가능하다. 단지 더나은 이해를 위한 몸부림일것이다. 언제라도 눈을 감으면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곁에 있다. 그렇지만 그들을 볼수는 없다. 그저 느낄수 있을 뿐이다. 죽음, 헤어짐 모두 영원한 이별은 될수 없다. 영원한 시간 속에서 아직도 그들을 만나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 되어지고 있다. 무엇이 나를 진정 자유롭게 해주는가?… 짧은 시간동안 모든 삶을… 더이상 무엇을 바랄것인가? 사랑에 빠지는 것은 자기 자신을 초월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 또한 자기 자신의 기만일뿐이다. 인간이 철저하게 어리석은 짓을 할때는 항상 고귀한 동기가 있기때문이다. 모든 것을 인식하면서도 어떤 특정한 조건을 따지며, 그것 자체가 조건을 넘어선다는 어떤 진실성이라는 명분, 가짜명분, 그것이 바로 자기기만이다. 이세상 모두에게 상처주는 이 허황된 이미지들이여… 나의 눈앞에 있는 모든 이미지들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낸 힘, 행위자… 이모든 자체성은 동일하다. 무상함이라는 그들의 영원한 속성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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